[꺼지지 않는 식탁 등불]
어머니는 항상 ‘배움의 길은 끝이 없고,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고 항상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선생님이신 어머니는 지금까지 방송통신 대학교에 10년동안 재학중 이시며 매번 다른 전공을 공부하십니다. 어머니의 책상은 늘 식탁이라 저희집 식탁 등불은 늦은 시간까지 항상 꺼질줄 몰랐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적은 양이라도 영어공부를 매일 했습니다. 학교에서 모의 토익 우수자에 한해 말레이시아 교환학생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한 덕분에 교환학생에 선발 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처럼 꾸준한 영어공부로 준비된 사람이 되어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계기로 항상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 토익 이외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언어교환 모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 알바경력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학창시절 해외여행의 경험이 없어 대한민국 밖의 세상의 궁금증을 충족시켜주는 한비야의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과 같은 수필을 좋아했습니다. 고등학교때 국어시간에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발표한 제 꿈은 스스로 일구어 내는 유럽여행이 였습니다. 또한, 외국인들과 대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듣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양한 외국인을 만나기 위해 외국인과 같이 지낼 수 있는 국제 기숙사에 지원했습니다. 제 룸메이트인 중국인, 러시아인 친구들과 대화할수록 해외에 대한 저의 꿈은 커져 갔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에 입학 하자마자 카페,학원,식당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면서 지칠 때도 있었지만 유럽여행이라고 써 붙인 통장을 보면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지 않고 아르바이트비를 통해 2년반동안 한달에 15만원씩 저금했습니다. 중간에 저금을 하지 말고 사고싶은 것을 살까 라는 유혹도 있었지만 목표가 있으니 유혹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말처럼 대학교 3학년때 처음 가보는 공항에서의 설렘임은 잊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비행기에서의 12시간은 아쉬워서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는 빠르지는 않지만 목표와 끈기를 갖고 꾸준히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